한국사회보장정보원, 예탁금 전략적 운용으로 이자수익 2.5배 창출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2-08-03

- 사회서비스 예탁금 일시초과금 최초 운용 사례 -

6월 20일 한국사회보장정보원 대회의실에서 ‘2022년 상반기 사회서비스 예탁금 일시초과금 운용을 위한 예탁금관리위원회’ 회의가 열려, 맹호영 위원장을 비롯한 8명의 위원들이 일시초과금 운용을 위한 금융기관 및 상품을 심의하고 있다.

[6월 20일 한국사회보장정보원 대회의실에서 ‘2022년 상반기 사회서비스 예탁금 일시초과금 운용을 위한 예탁금관리위원회’ 회의가 열려,

맹호영 위원장을 비롯한 8명의 위원들이 일시초과금 운용을 위한 금융기관 및 상품을 심의하고 있다. / 한국사회보장정보원]

한국사회보장정보원(원장 노대명, 이하 정보원)은 2022년 상반기 사회서비스 예탁금 일시초과금을 전략적으로 운용한 결과, 2.5배의 이자 수익(5억 6천만 원)을 창출했다고 2일 밝혔다.

정보원은 지난 6월부터 한달 간 예상 소요 비용에 차질이 없는 범위 내에서 일시초과금을 원금이 보장되는 고금리 예금상품에 예치해 기존 예금이자 대비 2.5배의 수익을 발생시켰다. 이를 통해 총 178개 지자체에서는 예탁금 이자수익 증가 혜택을 받게 되었다.

이번 사회서비스 일시초과금 최초 운용은 2021년 10월 이후 기준금리가 지속적으로 인상됨에 따라 집행 예상 금액과 별도로 자금을 운용해 추가 이자수익을 발생시킨 것으로, 새 정부 재정 건전화 정책에도 부합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앞서 정보원은 사회서비스 추계시스템을 이용해 집행 예상 금액을 정확하게 예측하고 운용 지자체별 178개 계좌로 분산 예치하였다. 이를 통해 유휴자금을 최소화하고, 중도해지에 따른 이익감소를 줄이는 등 데이터 기반의 전략적 자금운용을 실시하였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 맹호영 기획이사(예탁금관리위원회 위원장)는 “사회서비스예탁금 추계시스템을 구축·운영하여 서비스 비용 적기 지급 및 예산의 활용성을 높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사회보장 예탁금 전문 운용기관으로서 정보시스템을 활용해 국가 재정건전성 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매년 10조원 규모의 사회서비스 및 보육료에 대한 예탁금을 관리하고 있으며 올해는 사회서비스 추계시스템 적용 사업을 확대하고 보육료 시도협의체를 출범하는 등 중앙부처 및 지자체의 예탁금 관리 지원을 강화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