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시대 어르신 건강은 모바일보건소가 지켜내다
- AI·IoT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이달의 한국판뉴딜’우수사례 선정 -
한국사회보장정보원(원장 임희택, 이하 정보원)은 지난해 10월 한국판 뉴딜 정책 과제로 보건복지부와 함께 추진해 온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가 지난 6월 2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한국판뉴딜 ‘이달의 뉴딜’ 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건강취약 계층에게 AI·IoT 기술을 활용하여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뉴딜 과제로, ‘포용적 복지를 실현하는 정보 플랫폼 선도기관’이라는 정보원의 미션과도 부합하는 기관 혁신사업 중 하나이다.
정보원은 스마트 기기를 통해 수집한 어르신의 일상활동 데이터 분석, 실시간 모니터링, 건강습관 제안, 건강컨설팅 등 비대면서비스 제공을 위해, ‘오늘케어’ 앱 개발과 모바일보건소시스템을 구축하여 보건소 담당자들이 어르신 건강관리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하였다.
현재, 전국 24개 보건소에서 어르신 약 1만 4천명에게 건강생활 실천 (운동·영양·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80개 보건소, 어르신 약 5만명까지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임희택 원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AI·IoT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가 감염이 우려되는 불필요한 접촉을 최소화하고 어르신의 질병 예방과 건강한 일상생활 유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정보원은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를 아동·임산부·장애인 등 건강취약 계층으로 확대시키고, 보건과 복지정보를 융합한 디지털 건강돌봄 플랫폼 체계로의 전환에 주도적 역할을 담당할 것을 강조하였다.
▲ 마포보건소 담당자가 대상자에게 건강측정정보 그래프를 보여주며 상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