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청렴 홍보단 이종승 입니다. 혹시 여러분은 다음과 같은 기사 제목을 보신 적이 있으실까요?
“마음만 받겠습니다” .. 포스코, 17년째 선물반송센터
학교 정문에 ‘물품 보관함’...“학부모님 마음만 받겠습니다”
이 기사 제목의 공통점은 바로 “마음만 받겠습니다”인데요. 건전한 기업 윤리 규범, 청탁금지법 등 그 이유는 다양하지만, 상호 간에 물질적 부담 없이 따뜻한 마음으로 서로 소통하자는 마음은 같을 것입니다. 이런 따뜻한 행동을 한국사회보장정보원에서도 캠페인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바로 “마음만 받겠습니다.” 캠페인입니다.
< 한국사회보장정보원 ‘마음만 받겠습니다’ 캠페인 이미지, 출처 : 한국사회보장정보원 >
이 캠페인은 청렴한 업무추진을 위해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의 고객상담센터에서 상담사와 고객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상담사와 고객의 청렴?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한국사회보장정보원에서는 사회보장정보시스템, 지역보건의료정보시스템 등 사회보장과 관련한 다양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스템의 운영을 위해, 꼭 필요한 업무가 바로 시스템 이용 고객의 궁금증과 어려움을 해결하는 ‘상담’일 텐데요,
이러한 상담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의 고객상담센터에는 친절한 상담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선물이 오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합니다. 이에 더욱 청렴한 업무 추진을 위해, 상담사는 고객에게 받은 선물을 반환하고, 고객상담센터에서는 이에 대해 소정의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함으로써, 민원 상담 선물에 대한 반환 격려를 통한 청렴 문화 조성을 실천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상담 이후에는 ‘청렴 멘트’가 담긴 문자를 발송하여 고객에게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의 청렴 의지까지 전파 한다고 하네요. 실제 이야기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8년째 상담업무를 담당하고 계신 권선희 상담사님과의 인터뷰를 카드뉴스로 풀어보았습니다.
인터뷰를 정리하는 내내 사례를 들으며 입가에 미소가 떠나질 않았습니다. 신청이 잘 안 되었다는 생각에 당황했을 법한 고객을 위해 열심히 일한 상담사님과, 감사한 마음으로 녹차를 보낸 고객. 그리고 그걸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며 다시 되돌려드린 권선희 상담사님. 어쩌면 우리 상담사님께 제일 필요한 선물은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라는 따듯한 말 한마디가 아닐까요? 이렇게 따뜻한 사례를 듣고 나니 이 캠페인이 어디서부터 시작 되었나 정말 궁금해집니다. 이번에는 고객지원부에서 고객상담센터 운영업무를 총괄하는 제호영 차장님과 인터뷰를 나눠보았습니다.
제호영 차장님과 인터뷰를 하면서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의 직원 분들이 청렴을 위해 너나 할 것 없이 모두 합심하여 청렴 마인드를 실천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잘못된 관행을 벗어던지고, 따뜻한 마음으로 건강한 청렴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이 쉽지만은 않을 텐데요. 이 기사를 보고 계신 여러분도, 앞으로 공직자에게 전하는 따뜻한 마음은 선물이 아닌 따뜻한 말, 고맙다는 인사를 주고받는 것으로 청렴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를 위한 청렴한 대한민국을 위해, 지금부터 함께 청렴을 시작해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