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하 정보원)은 지난 6일 14개 기관이 모인 가운데 공공기관 ESG 선도를 위한「제27차 함게하는 공공혁신 협의회」를 개최했다.
‘함께하는 공공혁신 협의회’는 2018년부터 이어져 온 서울지역 공공기관 혁신 네트워크로, 매년 국가발전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한 새로운 협업과제를 발굴하고 공동 추진하여, 공공분야의 혁신 성과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이번 협의회는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안정적인 미래 대응 전략으로 떠오르고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에 대해 공공기관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전문가 특강이 마련되었다.
강사는 신한대학교에서 ESG혁신단장을 역임한 글로벌통상경영학과 이현 교수(현 정보원 비상임이사)가 맡아주었다.
전문가 특강 이후에는 2023년 공공혁신 협업과제를 확정하고, 세부 추진방안에 대한 논의를 통해 ESG 가치의 실천을 다짐하며 제27차 협의회를 마쳤다.
이번 회의에 특강을 맡은 이현 교수는 “ESG는 완전히 새로운 가치가 아닌, 과거 수십년 동안 논의되어 온 개념”임을 강조하며, “수많은 ESG 이슈 중 각 기관의 특성에 맞는 핵심이슈를 발굴하고 효율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공공기관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정보원 노대명 원장은 “정보원 업무에 부합하는 ESG 전략 수립을 위해 ESG경영위원회를 구성하여 추진하고 있다”고 전하며, “정보원이 보유한 역량 뿐만 아니라 타기관과의 협업과 다양한 자원 활용을 통해서 ESG 가치가 더욱 확산되고 국민에 맞닿은 방향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한대학교 이현 교수가 공공혁신 협의회를 대상으로 ESG 특강을 하고 있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