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아동행복지원시스템을 통해 위기아동 3년간 6,000명 발굴 및 지원 -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하 정보원)은 2일 세계 최대 민간구호단체인 월드비전과 민·관 협력사업으로 위기아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3년간 e아동행복지원시스템을 활용하여 지원이 필요한 위기아동을 발굴하고, 경제적, 심리?정서적, 사회적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월드비전과의 위기아동지원사업은 e아동행복지원시스템을 통해 발굴된 아동 중 전국 3500여개 읍?면?동 사례관리자의 판단에 따라 생계, 의료, 주거, 교육 등 지원 필요대상의 복지서비스 욕구에 맞춰 포괄 지원한다.
위기아동지원사업 첫해인 2023년은 2000명(10억) 지원이 목표이다.
정보원과 월드비전은 2017년부터 ‘고용위기가정’, ‘조손가정’, ‘다문화 한부모가정’, ‘가족돌봄 청소년’ 등 사회적 문제 및 이슈를 해결하기 위한 캠페인 사업(1만 3245가구, 42억 3700만원 지원)을 진행하며 지속적으로 취약 아동을 지원해 왔다.
정보원 노대명 원장은 “양 기관이 핵심사업을 연결하여 위기에 처한 아동이 꿈을 꾸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길 희망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한 양 기관의 선한 영향력으로 대한민국 모든 아동이 행복해지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아동행복지원시스템은 44종의 사회보장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복지서비스가 필요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정에 방문하여 아동과 보호자의 복지욕구 및 양육환경을 확인한 후 적절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시스템이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2일 월드비전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