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보장정보원 대구경북지역센터, 지역 어르신 돕는 ‘슬기로운 디지털 생활 교육’ 실시
- 배우고 나누는 ‘손안에 세상’ 봉사단 어르신, 지역과 함께 만드는 상생의 디지털 복지 -
◈ “손안에 세상, 디지털 전도사 어르신” 대상 스마트폰, 키오스크 등 디지털 생활 교육 - 배운 내용은 복지관 내 동년배 어르신에게 다시 나누며 봉사 - 달성군청·달성군노인복지관·디지털배움터 협력으로 지역상생 실천 |
한국사회보장정보원(원장 김현준) 대구경북지역센터는 6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슬기로운 디지털 생활’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고령층의 디지털 활용 역량을 높여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일상생활에서 스마트폰과 키오스크를 능숙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교육은 ▲카카오톡 사용법, 앱 설치·삭제, 인터넷 검색 등 스마트폰 활용법 ▲무인주문기(키오스크)를 통한 예약·주문 실습 등 실생활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내용들로 구성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달성군청, 달성군노인복지관, 대구시 디지털배움터 등 다양한 기관이 협력하여 추진하였으며, 단순 교육을 넘어 지자체-지역복지시설-공공기관이 힘을 모아 함께 참여하는 지속가능한 지역상생협력모델을 만들어냈다는 데 의미가 크다.
‘손안에 세상’ 봉사단 어르신들은 배운 내용을 다시 전파하는 디지털 전도사로 활약 예정
특히 교육 대상자인 ‘손안에 세상’ 봉사단 어르신들은 단순 수강생을 넘어, 배운 내용을 복지관 내 다른 어르신들에게 다시 전파하는 디지털 전도사로 활약하게 된다. 이를 통해 교육의 효과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역 내 고령층 전반의 디지털 역량을 자연스럽게 확산시키는 효과가 기대된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 대구경북지역센터에서 어르신을 대상으로 키오스크 활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처음엔 키오스크가 어렵게만 느껴졌지만, 이제는 나도 자신 있고, 주변 어르신들에게 알려줄 수 있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현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장은 “사회복지서비스가 디지털화되고 있지만 고령층의 접근성은 여전히 취약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어르신이 정보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경북지역센터는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설치한 두 번째 지역거점기관으로, 2025년 4월 출범 이후 ▲지역 맞춤형 전산교육 ▲정보시스템 사용자 지원 ▲사회서비스 바우처 상시심사 업무 등을 수행하며, 현장 중심의 복지행정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 대구경북지역센터에서 어르신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