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영관리 체계 혁신을 통한 경영 위기 극복 -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하 정보원)은 정부 경영평가 등급하락에 따른 “비상경영체계”를 선포하고, 전사 차원의 위기대응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정보원은 지난해 정부 경영평가에서 전년 대비 3등급 떨어진 D등급(미흡)을 받아 특별대책 회의를 통해 등급하락 요인을 분석하고 경영체질 개선을 위한 전사적 혁신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열린 첫 특별대책회의에는 노대명 원장과 주요 경영진 총 10명이 참석해 ▲경영리스크 및 이슈사항 점검 ▲2022년 경영평가 지적사항 개선방안 논의 ▲재무성과·경영효율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아울러 정보원은 경영평가 지표별 철저한 관리를 위해 ‘3단계’ 연중 모니터링(전담부서-외부전문가-임원진), 경영평가·국정감사 지적사항 100% 개선 확인제 도입, 기관 4대 개선방향 및 13개 개선과제를 발굴하는 등 경영개선 계획 수립을 통해 자체적인 자구 노력을 더욱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매주 “비상경영전략회의”를 통해 경영전략체계 문제점을 심층 분석하고, 경영리스크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강화하기로 했다.
노대명 원장은 “차질 없는 정보시스템 운영을 통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책임감있고 지속가능한 재정운영 하는 정부 기조에 따라 재무성과 관리를 위한 고강도 자구 계획을 마련하겠다”며 “이와 더불어 국민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는 디지털 플랫폼 전문기관의 비전을 다시 되새기고 국민과 동행하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12일 노대명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위기대응 특별대책회의를 진행중이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