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보장정보원(원장 임병인, 이하 정보원)은 11월 30일(수) 오후 2시 서울중앙우체국 포스트타워에서 ‘보건의료정보표준 활성화’를 주제로 「보건의료정보화를 위한 보건의료 정보표준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총 3개의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세션1에서는 보건의료정보표준화 유공자 포상, 세션2에서는 국가 보건의료정보표준화 추진방향 및 현황, 세션3에서는 보건의료정보표준의 의료현장 활용방안에 대해 공유하였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보건의료정보화 및 표준화 부분에서 뛰어난 성과를 이룬 정보원의 김나영 주임 등 유공자 10명에 대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으며,
세션2에서는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 홍화영 사무관이 ‘국가 보건의료정보표준화 추진방향’에 대해 소개하였고, 정보원 이재관 부장이 ‘보건의료정보표준의 추진현황과 향후계획’을 발표하였다.
이어서 아주대학교병원 백설경 의무기록팀장이 국제표준분류체계인 ICD-11(국제질병사인분류)에 대한 세계보건기구(WHO)의 개발경과와 국내 필드테스트 결과를 발표하였다.
세션3에서는 보건의료정보표준의 현장 활용방안에 대한 전문가 발표가 있었으며, 비트컴퓨터 전진옥 대표가 ‘표준 진료용그림 의료현장 활용체계 구축 결과’를,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조경희 교수가 ‘임상콘텐츠모델(CCM) 소개 및 발전방향’에 대해, 경북대학교 이성기 교수가 ‘진료정보교류 지원을 위한 기술표준’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였다.
이번 세미나는 국가 보건의료정보서비스 향상을 위해 필요한 표준의 개발 현황과 현장 적용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이 되었으며, 표준화 추진사항을 국내 보건의료현장과 유관 산업계 종사자에게 소개함으로써, 이해도 제고 및 표준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계기가 되었다.
정보원 임병인 원장은 “앞으로도 보건의료정보 표준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보건의료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산업계 및 관련단체, 정부부처 등과 협력하여 표준의 확산?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행사를 주관한 사회보장정보원은 우리나라 보건의료정보화의 중추 기관으로 전국 지역보건의료정보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WHO-FIC 한국협력센터 및 ISO/TC215 간사기관, 표준개발협력기관 운영 등 보건의료정보화 분야의 표준 기반 구축 및 확산?보급에 힘쓰고 있다.
임병인 원장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대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