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보장정보원,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업무협약 체결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6-04-06

사회보장정보원ㆍ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업무협약 체결
- 복지 사각지대 아동ㆍ청소년 지원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 -

사회보장정보원(원장 임병인, 이하 정보원)은 6일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대표이사 김노보)와 아동ㆍ청소년 복지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복지 사각지대 아동ㆍ청소년의 발굴 및 지원강화를 위한 교류협력 등 정부 3.0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정보원과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는 본 협약을 시작으로 이달 중순 복지사각지대 아동ㆍ청소년에게 전문적인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청소년 정신건강지원사업을 서울, 경기지역 시군구 희망복지지원단을 통해 실시할 예정이며, 향후 아동ㆍ청소년의 복지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기획할 예정이다.

정보원은 ‘희망복지지원단 중앙지원센터’를 2013년부터 보건복지부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며, 전국 229개 지자체의 지역단위 통합복지서비스 제공 전담조직인 ‘희망복지지원단’에 컨설팅·교육·모니터링 등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고, 복지 자원 확대를 위하여 전국단위 민간복지자원을 관리ㆍ운영하고 있다.

임병인 원장은 “본 협약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ㆍ청소년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국제기구인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와 사회보장 정보화 전문기관인 사회보장정보원이 아동ㆍ청소년 복지 증진을 위한 적극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ㆍ청소년의 지원강화를 위한 모범적인 협약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정신건강지원사업 지원 사례(예시)>

강원도에 거주하는 김00씨는 아이가 5세때 남편과 이혼하고 중학생인 지금까지 홀로 생활비를 벌며 아이를 키워왔습니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건강하게 자랐던 아이는 중학생이 되어 학교에서 집단따돌림을 받기 시작했고, 사춘기가 되면서 우울증세까지 보이게 되었습니다.

김00씨는 아이가 이렇게 된 것이 본인 때문이라는 생각에 심한 자책감에 시달렸고 극심한 불면증으로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워졌지만, 정신과 치료비용 걱정으로 수면제로 버틸 수밖에 없었습니다.

청소년 정신건강지원사업은 이와 같은 대상 가구의 아동과 부모에게 전문적인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여 대상 가구가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올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서울, 경기 지역을 시작으로 사업범위를 점차 확대하여 심리적 문제를 겪는 취약계층 가구가 문제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사회보장정보원 박병환 희망복지본부장(사진 왼쪽)과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김희경 사업본부장(사진 오른쪽)이 4월 6일(수) 아동？청소년 복지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