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보장정보원(원장 직무대행 임희택, 이하 정보원)은 아름다운가게(이사장 홍명희)와 26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의 발굴ㆍ지원 및 국민 기증참여 활성화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각 지자체 희망복지지원단에서 발굴한 취약가정 및 대상자를 아름다운가게와 연계하여 도움을 줌으로써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업무협약을 통해 희망복지지원단이 발굴한 사례 중 선정된 대상자에게 의류, 신발 등을 포함해 연간 1,200점의 기증물품이 지원될 예정이다.
정보원은 ‘희망복지지원단 중앙지원센터’를 2013년부터 보건복지부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며, 전국 229개 지자체의 지역단위 통합복지서비스 제공 전담조직인 ‘희망복지지원단’에 컨설팅·교육·모니터링 등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아름다운가게는 전국 117개 재사용 나눔가게를 운영하여 판매금액을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활동에 사용하며, 이밖에도 ‘희망나누기’, ‘나눔보따리’ 등 국내외 나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자체 희망복지지원단이 발굴한 대상자의 사연은 복지로(www.bokjiro.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연을 본 국민들은 아름다운가게(www.beautifulstore.org)가 진행하는 기증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임희택 사회보장정보원 원장 직무대행은 “희망복지지원단이 발굴한 대상자와 아름다운가게의 민간자원이 연계되고, 그 위에 국민들의 따뜻한 나눔이 보태짐으로써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함께 하는 복지‘를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보장정보원(www.ssis.or.kr)은 복지급여 및 서비스를 제공하며 대상자의 자격과 수급이력 정보 등을 관리하는 사회보장 정보화 중추기관으로 사회보장정보시스템, 사회복지시설정보시스템을 비롯한 사회보장 포털 복지로 등의 정보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사회보장정보원 임희택 원장 직무대행(사진 오른쪽)과 아름다운가게 이동환 상임이사(사진 왼쪽)가
2월 26일(금) 사회보장정보원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