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의 발굴·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 -
사회보장정보원(원장 원희목)은 이랜드재단(이사장 이경준)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9월 22일 정보원에서 체결하고,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지원 및 기부 활성화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은 각 지자체의 희망복지지원단에서 발굴한 위기가정 사례와 이랜드재단의 인큐베이팅 사업을 연계하여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빈곤, 질병, 장애 등의 어려움으로 위기에 처한 국민들이 생계안정 및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되었다.
정보원은 ‘희망복지지원단 중앙지원센터’를 보건복지부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며, 전국 229개 지자체의 지역단위 통합복지서비스 제공 전담조직인 ‘희망복지지원단’에 컨설팅·교육 등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랜드재단의 인큐베이팅사업은 홀로서기 어려운 이웃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위기 가정 및 열악한 미자립시설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지자체 희망복지지원단에서 발굴한 사례를 이랜드 인큐베이팅 사이트(www.incubating.or.kr) 및 복지로(www.bokjiro.go.kr)를 통해 알리고 국민들이 모금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이랜드 인큐베이팅 사업의 지원액은 1가구당 최대 700만원 이내, 연간 3억원 규모이며, 선정된 위기가정은 치료비, 주거비, 생계비, 교육비 등을 지원받게 된다.
원희목 원장은 “희망복지지원단이 발굴한 대상자와 이랜드재단의 민간자원이 연계 되고, 그 위에 국민들의 따뜻한 나눔이 보태짐으로써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함께 하는 복지’를 위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사회보장정보원은 복지 급여 및 서비스를 제공하며 대상자의 자격과 수급이력 정보 등을 관리하는 사회보장 정보화 전문기관으로, 지난 7월 1일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새롭게 출범하였다.
사회보장정보원 원회목 원장(사진 오른쪽)과 이랜드재단 이경준 이사장(사진 왼쪽)이 9월 22일(화) 사회보장정보원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