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보장정보원, ‘국민행복 서비스 발굴·창업 경진대회’ 우수 아이디어 시상식 개최
– 163개 팀 참가, 장애인 맞춤 의류 플랫폼 ‘에브리웨어’ 대상 수상 –
한국사회보장정보원(원장 김현준)은 7월 18일(금), 서울 중곡동 보건복지행정타운에서 ‘2025 사회보장정보와 공공·민간 빅데이터 활용 국민행복 서비스 발굴·창업 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 시상식을 열었다.
이번 경진대회는 사회보장 분야 데이터 활용을 확대하고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보장정보원과 동국대학교가 공동 주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한국보건복지인재원,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한국장애인개발원, 아동권리보장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헬스경향 등 11개 기관 및 기업이 후원한 사회보장 분야 유일의 창업 경진대회로,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4월 1일부터 6월 1일까지 진행된 공모에 총 163개 팀이 참여
이번 대회는 4월 1일(월)부터 6월 1일(토)까지 약 두 달간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했으며, 총 163개 팀이 참여해 뜨거운 경쟁을 벌였다. 그 결과, ‘에브리웨어(홍솔비, 김동준, 박민경, 탁세연)’ 팀이 제안한 ‘장애인 맞춤형 의류 큐레이션 플랫폼’ 아이디어가 대상에 선정되었다.
대상 수상팀에는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함께 창업지원금 700만 원이 수여됐으며, 이외에도 최우수상 2팀, 우수상 2팀, 장려상 11팀, 입선 10팀 등 총 26개 팀에 총 3,600만 원 규모의 상금이 지급되었다.
대상작 ‘에브리웨어’, 사회보장정보와 수요 데이터를 활용해 AI로 개인 맞춤형 기능성 의류를 추천하는 앱 아이디어 제시
대상작인 ‘에브리웨어’는 사회보장정보와 질병별 옷에 대한 수요 데이터를 바탕으로, 장애인과 노인 등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AI 기술을 활용해 개인의 몸 상태에 맞는 기능성 옷을 추천해 주는 앱을 만들자는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이 아이디어가 실제로 사용된다면, 장애인을 포함한 이용자들이 여러 브랜드의 기능성 옷을 쉽게 비교하고 맞춤형으로 제작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시상식에서 김현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장은 “창업경진대회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사회적 약자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데 기여해 왔다”며 “올해 발굴된 우수 아이디어들이 AI 기술과 결합해 실현 가능한 서비스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동국대학교와 후원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현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장(앞줄 왼쪽에서 여섯 번 째)과 ‘국민행복 서비스 발굴·창업 경진대회’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사회보장정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