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보장정보원, 병무청과 청년 정신건강증진 업무협약
- 청년 대상 정신건강서비스 제공 강화 추진-
▲ [김현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장(우측)과 최규석 병무청 차장(좌측)이 청년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하 사보원)은 24일 병무청과 ‘청년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신건강사례관리시스템 운영주체인 한국사회보장정보원과 병무청 간 전자적 서비스 의뢰를 통한 청년 정신건강 증진 활성화, 병무행정시스템과 정신건강사례관리시스템 간 직접 연계, 기타 양 기관의 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병무청은 ‘병역의무자 정신건강지원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마음돌봄이 필요한 병역의무자를 대상으로 심리검사를 실시해 심리적, 정신적 문제를 해결하는 청년 정신건강을 지원하고 있다.
사보원은 2018년부터 정신건강사례관리시스템을 구축·운영 중으로 전국 327개 정신건강복지센터·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자살예방센터를 통해 전문적인 상담 등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우울증 등 청년들의 정신건강 문제 해결을 위해 심리취약자에 대한 상담 치유서비스 등 전문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병무청 연계를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범부처 기관과 연계를 추진하고자 한다.
이번 양 기관 간 전자적 서비스 의뢰 개통을 통해 연간 1천여명의 병역의무대상자인 청년에 정신건강 서비스 제공이 강화될 예정이며, 향후 병무행정시스템과 정신건강사례관리시스템이 직접 연계되면 병무행정정보와 복지서비스 정보를 활용하여 대상자 맞춤형 서비스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현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장은 “앞으로도 병무청과 청년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기술 협력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라며 “미래의 기둥인 청년들에게 필요한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