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보장정보원, '[사회보장유레카 2021] 국민행복 서비스 발굴·창업 경진대회' 우수팀 11개 시상
한국사회보장정보원(원장 임희택, 이하 ‘정보원’)은 8월 19일 정보원 강당에서 ‘[사회보장유레카 2021] 사회보장정보와 공공·민간 빅데이터 활용 국민행복 서비스 발굴·창업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 시상식을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오전과 오후 나눠 개최했다.
경진대회는 작년에 이어 2회째로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정보원과 동국대학교가 공동 주관했다.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SW중심대학협의회, 전자신문, 롯데정보통신, 이티에듀가 후원으로 참여하였다.
지난 4월 5일부터 5월 31일까지 약 2개월간의 모집을 통해 총 63개 팀(전년 대비 40% 증가)이 참여했다. 내·외부 평가 위원이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총 21개팀을 선정하고, 2차 인터뷰 심사를 거쳐 11개팀을 선정하여 마지막 발표 심사로 최종 수상팀을 정했다.
단계별 심사는 외부 전문가 등으로 이루어진 평가위원 뿐 아니라 내부 관련부서 직원도 평가자로 참여하여, 대상 1팀, 최우수 2팀, 우수 2팀, 장려 6팀을 선정됐다. 대상팀에게는 보건복지부장관상과 7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하는 등 수상팀에게 총 상금 3,200만원이 수여됐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최고 점수를 받은 대상팀 ‘찬스웨이브’는 ‘대한민국 복지·공공정책 검색 서비스인 ’찬스링크’ 아이디어를 제안하여 공공복지정책 플랫폼을 통한 인공지능(AI)맞춤 추천서비스 아이디어가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상 팀은 오는 11월 행정안전부 주관 ‘제9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출전한다.
최우수상을 받은 ‘오빌리티컴퍼니 팀의 '위치기반 정보제공 플랫폼을 활용한 전국 통합 결식아동 급식지원 서비스'와 '디어라운드' 팀의 '장애·기초수급 데이터를 이용해 기부 영양제를 분배하는 영양제 뱅크' 아이디어는 소외계층 지원 방안으로 각각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 수상자 '무민' 팀의 '실버로드:전국 경로우대 지정업소 표준데이터를 활용한 위치기반 경로우대 알림 앱 서비스'와 '졸업하면행복할까요' 팀의 '맞춤형 복지 알림 서비스'는 복지 서비스에 대한 새로운 시각의 접근으로 정책 담당부서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장려상으로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행동 패턴 분석 및 AI 스피커 기반의 독거노인 우울감 해소 및 일자리 연계 솔루션’, ‘눈부신 청춘 실버플래~ 너랑 나랑‘, ’블루 인 보이스‘, ’아동급식카드의 편의성과 범용성을 증대시키기 위한 어플리케이션‘, ’인공지능 스피커를 이용한 아동학대 사례관리‘, ’아동학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차일드 케어 풀패키지 개발‘ 6개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임희택 한국사회보장정보원장은 “제출된 아이디어가 사장되지 않고 실제 현장에서 시범 적용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 지자체 등과 협업하고 실증화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2회째 개최한 창업경진대회에 제출된 아이디어가 아동, 장애인, 인공지능(AI) 활용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며 갈수록 전문적이고 실천 가능한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평했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심사 시 위원별 PC에 평가표 서식 제공하여 직접 기입으로 탄소배출량 감소효과를 달성하여 정부 그린뉴딜 정책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였으며,
국민들에게 복지 행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문제 해결식 공모전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아이디어 제안자와 심사위원들로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경진대회 운영과 관련한 개선방안도 마련하고 있다.
△ 국민행복 서비스 발굴 창업 경진대회 시상식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