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보장정보원, 과기정통부 ‘21년도 지능정보화 컨설팅 지원과제’ 선정,
AI 기반 사회서비스 플랫폼 기획 추진
한국사회보장정보원(원장 임희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예산으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문용식)에서 추진하고 있는 「2021년도 지능정보화 컨설팅 지원과제」 에 응모하여 지원기관으로 선정되어 4월부터 9월까지 앞으로 6개월간「AI-DTx* 기반 사회서비스 매칭·추천·이용 플랫폼 구축」을 위한 정보화 전략 수립(ISP, Information Strategy Planning)을 추진한다.
* AI : Artificial Intelligence(인공지능), DTx : Digital Therapeutics(디지털 치료제)
2014년 2월 송파세모녀 사건을 계기로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를 중심으로 전국 지자체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여기에 한국사회보장정보원에서도 이를 지원하기 위해 2015년부터 복지사각지대 발굴 모형을 연구하고 정보시스템을 구축하여 복지사각지대를 보다 더 용이하게 찾을 수 있도록 관련정보를 지자체에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에서 발굴된 취약계층에게는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왔으나 안타깝게도 복지사각지대는 여전히 발생하고 있다.
한편 국가에서 제공하고 있는 돌봄형 사회서비스는 이용자와 제공자가 만나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특성상 모두 대면서비스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사회서비스는 이용자와 제공자가 적기에 연결되지 못해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계속 발생되고 있다. 여기에 코로나19 발생과 장기화로 인한 대면서비스의 한계로 취약계층의 사회서비스 제약이 더욱 심화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기관 미션인 “사회보장 정보서비스로 국민행복에 기여”에 디지털 공공서비스를 통해 제 역할을 다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 기술 중 핵심기술인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하여 국가에서 제공해 주는 사회보장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사회취약계층에게 민간에서 제공해 주는 다양한 사회보장 프로그램을 추천, 이용하도록 하여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는 한편, 사회서비스 이용자와 제공자를 적재적소에 연결시켜주고, 디지털 치료제(DTx) 기술을 사회서비스 분야에 세계 최초로 적용하여 발달재활과 같은 사회서비스를 비대면으로 가능하게 함으로써 사회서비스 제약을 완화시킬 수 있도록「AI-DTx 기반 사회서비스 매칭·추천·이용 플랫폼」을 구상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해 금번 컨설팅 지원과제로 제안하여 필요성을 인정받아 선정되었다.
임희택 한국사회보장정보원장은 “이번 컨설팅 지원과제를 통하여 플랫폼 구축을 위한 정보화 전략을 적기에 수립하고, 이를 통해 시스템 구축을 위한 본 사업을 2022년도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 프로젝트로 추진하여 2023년부터 세계 최초로 사회보장 분야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더불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대면 디지털 사회서비스 제공으로 사회보장 정보서비스로 국민행복에 기여는 하는 훌륭한 사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