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보장정보원,
비대면 업무환경 마련을 위한 원격근무시스템 도입
보건복지부 보건복지정보화 전문기관인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하 정보원, 원장 임희택)은 사무실이 아닌 집이나 출장지 같은 원격지에서 업무를 할 수 있도록 ‘원격근무시스템’을 도입한다.
정보원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사회보장 등 정보시스템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필요가 요구됨에 따라 업무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별도 분리된 사무실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분산근무’, 직원들의 집에서 근무하는 ‘재택근무’ 등을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비대면(Un-tact)문화가 확산되고 감염병으로부터 직원보호 및 지역사회 전파 위험을 차단하기 위해 업무장소에 제한이 없는 원격업무 환경이 필요했다.
이번에 도입되는 원격근무시스템은 직원들의 집에 있는 원격지 PC에서 정보원에 있는 시스템에 접속하여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환경으로, 보안강화를 위해 원격업무 환경에 외부 침입을 차단하는 ‘방화벽(FireWall)’ 등이 구축되며, 사용자는 아이디 인증 후 QR코드 등 추가 사용자 인증을 거치는 ‘다중인증(Multi-Factor Authentication)’을 통해 서버에 접속 후 ‘가상 데스크톱(Virtual Desktop Infrastructure)’을 이용해 업무를 수행한다.
임희택 원장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로 재택근무가 확대되면서 집에서도 회사와 동일하게 일을 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했으며, 이번 원격근무시스템 도입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재택근무에도 업무 공백 없이 국민생활과 밀접한 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정보원은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유튜브 라이브 사용자 교육 및 영상회의실 운영, QR코드 모바일 방문자 동선관리시스템 등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