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보장정보원, 사회복지 디지털 플랫폼 구축 심포지엄 개최
- 개인맞춤형 복지 실현을 위한 빅데이터 기반 플랫폼 구축 방안 모색 -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하 사보원)은 28일 ‘빅데이터 기반, 사회복지 디지털플랫폼 구축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회복지 디지털플랫폼 구축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사보원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했다.
이날 행사는 사보원 박금렬 원장 직무대행의 환영사,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김성이 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발제와 토론순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구혜영 한양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디지털복지사회 : 민간복지자원 정보망 구축’이라는 발제를 통해 “디지털 복지사회를 위해서 취약계층에 대한 디지털기기 지원 등 인프라 제공, 정보이용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 및 훈련, 디지털 포용복지서비스 제공인력 양성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발제자인 김용득 성공회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개인예산제도와 인공지능 기반 맞춤서비스’를 주제로 “개인예산제는 이용자 중심 재정 모델로 이용자 서비스 선택권을 강조하는 것으로 지원과 규제 등에 따라 유형이 다양화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문재철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인공지능융합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노법래 부경대학교 행정복지학부 교수, 황흥기 기아대책 법인운영팀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사보원 박금렬 원장 직무대행은 “복지정책의 최종 목표인 개인맞춤형 복지의 실현을 위해서는 사회보장 정보들을 하나로 모아 수집·분석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하는 이번 심포지엄이 국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궁극적인 맞춤형 복지에 대한 논의의 시작점이 될 것” 이라고 밝혔다.
[박금렬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원장 직무대행,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등 관계자들이 심포지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