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국민 여러분께 다양한 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기관으로, 공공부조 서비스. 보건·복지정보를 제공하고 사회보장 분야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며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안 체계를 구축 및 운영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엔 시국에 맞게 코로나극복 헌혈 캠페인을 실시하거나 코로나19 관련 방문자 QR코드 시스템을 개발하여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등의 행보를 보였습니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 로고, 출처=한국사회보장정보원)
근래의 사회분위기를 보면 자신의 이익을 최고 가치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경우가 많아 보입니다. 물론 ‘나’를 챙기고 위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하지만 부정부패 없는, 청렴한 업무수행과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선 조직 구성원 스스로와 회사 모두가 함께하려는 분위기가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김영란법’ 즉 ‘청탁금지법’이 통과됨에 따라 공공기관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의 업무와 행동에 더 큰 책임이 따르게 되었으며 청렴한 공무집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임직원도 청렴에 대해 ‘나’를 돌아보기 위해 모든 임직원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그 중 하나로 내부직원을 대상으로 ‘청렴도 자가진단’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청렴도 자가진단은 임직원이 스스로의 청렴성을 되돌아 보고 본인이 속한 조직의 문화를 진단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2개월을 주기로 올해 상반기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2월에는 업무 청렴성 전반과 조직문화에 대해 직원 스스로가 돌아보는 자가진단이 실시되었으며, 4월에 시행된 진단문항에는 2월의 결과를 바탕으로 ‘직무관련 정보 부당이용’, ‘청렴한 업무추진 노력’, ‘업무분장 및 외부기관 대응 관련 문항’, ‘외부고객 대상 조직문화’에 대한 항목을 추가하여 진단을 시행하였습니다. 그 결과 2월에 대비해 직원의 청렴성이 소폭 개선되는 모습이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이를 통해 청렴도 자가진단이 임직원들이 본인의 행동과 부서문화를 깊게 생각하고 한번 더 되돌아 봐 본인의 행동도 개선하는 계기가 될 수 있었다고 보입니다.
(2월 청렴도 자가진단 결과 일부, 출처=한국사회보장정보원)
또한 6월 자가진단에서는, ‘이해충돌방지법’이 새롭게 제정됨에 따라 법이 시행되기 전 그 내용을 숙지하고 있는지에 대해 전 직원이 점검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의 ‘임직원 행동강령’내에 있는 이해충돌 방지 규정에 대해 잘 지키고 있는지를 점검한 것인데요, 결과는 대부분의 직원의 해당 사항을 잘 준수하고 있다고 나왔습니다. 또한 감사실에서는 모든 직원이 본격적인 법 시행 전 해당 내용을 충분히 숙지할 수 있도록 홍보와 교육 등을 계속해서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이와 더불어 지난 해에 청렴도 취약부분에 대한 개선이 이뤄졌는지를 진단 및 더 노력해야할 점을 응답할 수 있도록 이전의 진단 항목과는 전혀 다른 신규문항으로 구성하여 조직문화 자가진단이 이뤄졌습니다. 다행히 대부분의 직원이 전년 대비 기관의 예산 집행이나, 부당한 업무지시가 개선되었다는 답변을 하였습니다.
(6월 청렴도 자가진단 결과 일부, 출처=한국사회보장정보원)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의 ‘청렴도 자가진단’은 시의적절한 청렴 관련 이슈를 직원들이 스스로 돌아볼 수 있도록 유동적으로 점검 문항을 구성하며 모든 진단 결과를 전 직원에게 공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임직원 스스로가 청렴에 대한 가치를 스스로 되돌아보고, 나아가 실천하는 일이 증가하여 ‘청렴’이라는 키워드가 정보원 전체에 생활화되기를 기대해 볼 수 있겠습니다. 정보원 임직원의 청렴한 업무 추진이, 우리나라 사회보장 운영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