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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IS 청렴 홍보단]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청렴도 취약분야개선을 위한 부서별 자체점검'을 통해 내부 청렴활동 강화

작성자
한지은
등록일
2020-07-30
조회수
3882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청렴도 취약분야개선을 위한 부서별 자체점검'을 통해 내부 청렴활동 강화

한국사회보장정보원 로고/출처=한국사회보장정보원

<한국사회보장정보원 로고/출처=한국사회보장정보원>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하 정보원)에서는 올해 3월부터 「청렴도 취약분야개선을 위한 부서별 자체점검」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제도는 2020년 청렴도 향상을 위한 혁신과제 중 하나로, 실시한 지 3개월이 채 되지 않았지만 정보원의 ‘청렴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간 내부청렴도 향상을 위한 정보원의 노력은 꾸준히 지속되어 왔습니다. 최근 몇 년 간, 감사실에서는 정보원의 부패·갑질·예산낭비 등의 근절을 위해 감사와 청렴과제 추진 등 다양한 업무를 진행했는데요, 이렇듯 자체감사와 청렴 활동이 더욱 세분화되고 강화된 것은 대한민국 공직사회의 시류를 반영한 결과로 보여 집니다. 2015년 일명 ‘김영란법’이자 지금은 ‘청탁금지법’으로 불리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 통과됨에 따라 공공기관의 임직원들이 업무와 행실에 더욱 큰 책임을 요구 받게 되었고 공직사회에도 청렴한 공무에 대한 관심이 대두되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에 발맞추어 준정부기관인 한국사회보장정보원에서도 다방면으로 청렴한 조직문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감사실에서는 올해, 특히 내부청렴도 개선에 중점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실시하고 있는 자체점검은 이러한 관심과 개선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볼 수 있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에서는 매년 공공기관, 지자체, 대학교 등을 대상으로 ‘청렴도 측정’을 진행하는데, 정보원 감사실에서는 이 결과를 바탕으로 매년 개선해야 할 점을 확인하고 감사 계획과 청렴도 향상 계획을 수립하게 됩니다. 2019년도 권익위의 청렴도 측정 결과, 정보원에서는 ‘부당한 예산집행’과 ‘부당한 업무지시(갑질)’ 두 가지 항목에서 개선이 필요하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따라서 이 항목들을 자체점검의 점검 분야로 정하고, 이전부터 임직원들이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양성평등’ 분야를 추가함으로써 세 가지의 큰 틀을 구성하였습니다. 또한 세부적인 점검 항목은 올해 3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한 결과, 다 빈도로 응답된 비위 유형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고 합니다.



청탁금지법 포스터/출처=국민권익위원회 홈페이지 />


<청탁금지법 포스터/출처=국민권익위원회 홈페이지>



이렇게 구성된 자체점검표를 사용해 각 부서는 매달 한 번씩 자체점검을 실시합니다. 점검자는 부서의 총괄자인 간부직(부장, 센터장, 팀장, 실장) 입니다. 부서장들은 자체점검을 실시하면서 부서 내부에 각종 비위행위가 발생했는지 여부를 파악하고 자체점검표를 작성하여 정보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청렴마일리지 시스템에 등록해야 합니다.


이러한 자체 점검은 시행 이래 지금까지 착오 없이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적발된 비위행위는 지금까지 한 건도 없는데요, 아직 시행 초기 단계이기도 하지만, 자체점검의 주요한 목적은 비위행위를 적발하기 위한 것이기 이전에 자체점검을 통해 비위 행위 유형을 매월 인지하고, 경계함으로써 그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일반 직원들이 아닌 부서장이 직접 점검하는 까닭은 부서의 총괄자인 부서장이 매 달 부서 전체를 점검함으로써 부서 내 비위행위를 예방하고, 청렴과 관련하여 부서 운영에 책임감을 가지고 임할 수 있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감사실은 자체점검 실시 후 청렴활동 관련 의견 수렴을 하는 과정에서 직원들이 이 제도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일전에는 위계적인 조직문화의 영향으로 동료나 상사들의 비위행위를 인지하고도 잘못된 점을 쉽사리 말하지 못하는 상황이었지만, 자체점검을 통해 조직 내에 ‘NO'라고 말할 수 있는 분위기를 형성할 수 있다는 의도에 대해 전반적으로 공감한다는 의견을 얻은 것입니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 복지안전본부 직원들이 주도적으로 기획하여 진행한 청렴 실천다짐 현판식 기념사진/출처=한국사회보장정보원

<한국사회보장정보원 복지안전본부 직원들이 주도적으로 기획하여 진행한 청렴 실천다짐 현판식 기념사진

/출처=한국사회보장정보원>



부서별 자체점검 시행 이후, 감사실 주관의 자체점검 실시와는 별개로 부서 자체적으로 청렴 활동을 기획하고 실천하는 사례도 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매월 각 부서별 청렴지기들끼리 모여 회의를 진행해, 비위행위가 없었는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식의 활동을 간부직이 직접 제안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또 부서 자체적으로 청렴 실천 다짐 선언식을 진행해 청렴에 대한 의지와 약속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진 본부도 있었습니다. 자체점검을 포함한 이러한 활동들을 통해 '청렴'이라는 주제가 생활화 되고, 직원 개개인이 스스로 청렴이라는 키워드를 인식하게 만듦으로써 정보원 전반적으로 긍정적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청렴한 세상 로고/출처=국민권익위원회 홈페이지


<청렴한 세상 로고/출처=국민권익위원회 홈페이지>



올해 최초로 시행 되었지만, 시작부터 좋은 예감이 드는 제도인 「청렴도 취약분야 개선을 위한 부서별 자체점검」. 이러한 자체점검의 실시 배경에는 기관 청렴도 향상을 위한 정보원 임원진의 강한 의지와 열린 아이디어가 있었다고 합니다. 부패행위 근절을 위해 위반 행위 발생 여부를 부서 성과평가에 반영하도록 하고, 임원진의 제안으로 점검 항목에 양성평등 관련 문항을 포함시키는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여 직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자체점검이 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감사실 담당자는 “부서별 자체점검을 진행함으로써 조직원 모두가 스스로 그동안 미처 인지하지 못했던 부족한 부분을 개선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기를 기대하였는데, 생각보다 빨리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기도 하였고, 추가적인 청렴 활동을 선뜻 진행해주시는 직원들도 많아서 감사할 따름”이라며 임직원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또한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법과 규정을 준수하고, 소중한 국가 예산을 집행하면서 부패 위험성에 대해서는 스스로 진단하여 개선해 나가기 위해 모든 임직원이 합심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 앞으로도 우리 원이 청렴으로 신뢰받는 기관이 되기 위한 노력은 끊임없이 지속될 것이니, 함께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라며 소감과 당부의 말을 전했습니다.



SSIS 청렴 홍보단은, 국민과 함께하는 한국사회보장정보원(SSIS) 청렴 활동 홍보를 위해, 반부패 미래인력인 청년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온라인 홍보 콘텐츠 제작, SNS 홍보 활동으로 함께할 SSIS 청렴 홍보단의 활약,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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